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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면민의 날 머루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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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면민의 날 머루축제 성료
  • 한용성 기자
  • 승인 2014.09.22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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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품평회 ‘호응’

 
제24회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머루축제가 지난 19일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적상면(면장 박장호)이 주최하고 적상면발전협의회(회장 유지당)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적상면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농·특산물직거래장으로서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이한승 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도시소비자들, 그리고 주민 등 1천 5백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적상산 단풍 기원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막식과 체육행사, 화합한마당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머루와인 및 머루즙 만들기, 머루족욕체험, 머루품평회 등의 상설행사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적상면 성도이장 정해식 씨(56세)와 하조부녀회장 김정숙 씨(62세)가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황금자 씨(97세, 적상면 최고령)와 배유택 씨(92세)가 최장수 어르신으로 선정돼 적상면장으로부터 장수기원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적상면 최종운 농업경제담당(49세)과 적상면 청년회 김윤중 총무(33세)가 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상면지역발전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에 매진하고 있는 무주는 머루의 고장 적상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산머루와 역사의 고장 적상이 머루축제를 계기로 더 많이 알려지고, 머루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를 뒷받침하는 볼거리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머루축제에는 각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는 도시소비자 단체 회원 400여 명이 방문을 해 의미를 더했다.

적상면 괴목리 치목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도시철도공사 임직원들은 “깊어가는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머루축제를 보게 돼 너무 좋았다”며 “머루즙 만들기와 머루와인족욕 등 머루와 관련된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농·특산물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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