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비보이들의 한바탕 축제인 제8회 '2014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대회가 다음달 4일 오후 1시 부터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국내?외 30여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수상자팀은 우승 상패와 함께 1등 1,000만원, 2등 400만원, 3등 2개팀 각 200만원으로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대회는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길러낸 비보이 '라스트포원'의 2005년 독일 세계대회 우승에 이은 2006년 준우승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육성을 위해 2007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게 됐다.
8강전, 4강전, 결승전 까지 특별공연이 함께한다.
특별공연은 가수 박재범과 유수의 힙합 뮤지션의 앨범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무대 편곡 작업으로 대중성까지 확보한 프로듀서인 그레이의 공연, 쇼미더머니 시즌1의 우승자 로꼬, 코갓탤 시즌2의 칸앤문&BWB, 하이파이브(댄싱9 시즌2 준우승팀인 레드윙즈) 공연은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를 찾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그래피티 전문가와 함께 전북대삼성문화회관 야외마당에서 비보이 문화를 주제로 한 그래피티를 펼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세계 최고의 비보이Casper(USA)와 Flexum(USA)이 함께하는 비보이 워크샵이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되며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객사와 한옥마을 일원에서 길거리 공연이 열리고 전야제인 다음달 3일 오후 4시부터 중앙살림광장에서 3:3비보이배틀대회 및 DJ 파티가 열린다.
윤재신 체육청소년과장은 “전주에 오면 언제든지 비보이 공연을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를 특화 육성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새달 4일 30개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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