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가 노년기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수명 연장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의료 취약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방진료 및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김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죽산면 명량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매주 1회 12주 동안 10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방진료 및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경로당 순회 한방진료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등 기초 건강검사, 골밀도검사, 증상별침치료·투약·테이핑 등 한방진료 등과 중풍예방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중풍예방교실은 중풍의 전조증상과 중풍의 위험요인, 응급처치 대응방법 및 체질에 따른 식이요법, 한의약 양생법 등을 교육하며 우울증예방을 위한 우울척도검사 및 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등도 병행한다.
경로당 구강보건사업에서는 구강기능 회복을 위한 입체조교육 및 구강건조증 예방법, 의치관리법, 잇몸병의 원인과 예방,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시린 이 방지를 위한 불도 도포와 의치보관통, 세정제, 칫솔 등을 보급한다.
김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방순회 진료 와 치과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100세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063540-1392, 1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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