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이용숙)이 26일까지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싱싱생생 제대로 놀아보자’에 참여할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주체적 문화를 생산하는 심미적 안목을 갖춘 문화시민을 양성하고 전통예술 및 창작예술의 질적 향상 및 창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전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문화예술동아리이며 5팀 내외의 창의성 있는 문화예술동아리를 선정 후 연출가 및 강사(멘토)와 공개 발표회를 개최할 수 있는 무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사 소속의 단체나 전문예술단체, 사설학원 또는 영리목적의 단체, 특정 종교 및 종교적 성격이 강한 단체는 지원할 수 없다.
참가작품의 기준은 현재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에서 진행 중인 국악과 음악, 연극, 무용 등 무대예술작품이다.
선정된 청소년 동아리에는 5주 동안 주 2회 전문문화예술인의 지도와 지원이 병행되며 오는 12월에는 성과물에 대한 공동 공개 발표회를 개최한다.
전주문화재단 최태주 사무국장은 “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에는 지원분야를 무대예술로 한정했지만 내년에는 문화예술 모든 장르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접수기한은 26일까지이며 결과 발표는 30일에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신청 방법 및 지원서 양식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283-9226.
박해정기자
26일까지 무대예술작품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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