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허위 과대광고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익산시는 식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일명 ‘떴다방’이나 ‘홍보관’으로 불리는 곳에 대한 감시와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떳다방의 피해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며 피해대상자들 또한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인식이 낮아 신고도 적은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익산시는 시니어감시원과 함께 합동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지역내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마을회관 등을 순회 방문해 떴다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명 ‘떴다방’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민관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과대광고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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