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은 2012년에는 다문화 자료실 설치에 이어 문광부 ‘도서관다문화지원사업’ 공모에 연속 선정돼 이달부터 10월까지 다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제시림도서관은 작년 3월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도서관 시설과 자료 이용, 의견교류, 정보교환, 다문화가족 인적자원 활용 등의 방안을 모색했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빠른 한국 적응과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서관! 책과 함께 나를 찾는 힐링을 주제로 한국의 문화 및 다문화사회 이해, 나를 찾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다문화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모색한다.

지난 5일부터 수강신청 접수를 시작해 14일 마감하며 15일부터 2층 다문화자료실 및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복두 시립도서관장은 “다문화프로그램은 내국인과 외국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도와 거주 외국인들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다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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