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황정수 군수는 지난 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된 9월 월례조회에서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가지고 뛰어보자”고 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 군수는 “민선 6기가 시작된지 벌 써 두 달째로 접어들었다”며 “직원들 개인의 전문성과 창의성, 능력, 직무수행태도를 비롯해 청렴성과 도덕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직원들 배치까지 마무리한만큼 이제는 여러분 각자가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갖고 뛰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들의 존재 이유는 군민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관청문이 높기만 한 군민들에게 언제나 낮은 자세로 다가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주민생활지원과 송지원(사회복지 9급) 씨를 비롯한 26명의 공무원들이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무주군 여성자원봉사회를 비롯한 문화관광해설사 정순옥 해설사 등 11명의 기관 대표와 주민들이 표창을 받았다.
부남면 주민자치센터 황조연(사회복지 7급) 씨는 무주군 영화동아리 ‘무비인 무주’가 주관한 “올인 산골영화제 감상문 공모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한편, 무주군 3백 여 명의 공무원들은 “2014 지방규제개혁”에 관한 내용을 배재대학교 김진국 교수의 동영상 강의로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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