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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슈퍼브레인', tvN 대학토론배틀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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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슈퍼브레인', tvN 대학토론배틀 4강 진출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8.21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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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학생들이 케이블 방송 대학토론배틀에 출전해 지방대학에서는 유일하게 4강전에 진출했다.

21일 원광대에 따르면 원광대 학생들로 구성된 '슈퍼브레인' 팀이 케이블 방송 tvN에서 진행하는 '대학토론배틀 시즌5'에 출전해 4강에 올랐다.

인문교양 서바이벌 대회로 대학생 토론 문화의 지표가 된 tvN 대학토론배틀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토론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모두 500여 팀이 참가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64개 팀이 지원했다.

특히 국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미국 하버드대, 호주 맥커리대, 중국 북경대 등 전 세계 유학생들의 참가로 매 시즌 성황을 이루면서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토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슈퍼브레인'을 팀명으로 도향원(국어국문 4년)·이동혁(국어국문 3년) 학생 등 2명이 팀을 이룬 원광대는 tvN 방송국 토론대회 현장에서 진행하는 100초 스피치, 3분 스피치 등을 거치며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16강과 8강에서 맞붙은 '브라운대&예일대' 연합팀과 '파리 제8대학' 팀을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4강전은 원광대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동국대가 진출했으며 팀별 배틀을 통해 토너먼트 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4강전에서 고려대 언행불일치 팀과 대결을 펼치는 원광대 팀은 '교육계의 핫 이슈, 선행학습은 규제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규제반대 편에 서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강남호 인력개발처장은 "원광대학교 4대 특성화 중 하나인 인문학적 소양강화로 학생들의 토론능력 등 경쟁력이 향상돼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며 "하나의 좋은 전통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 2012년 8강, 2013년 6강에 이어 올해는 4강에 오르는 성적을 올리며 학생토론대회에서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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