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차라리언더바
지구촌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스케치를 해온 전정권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복합예술공간 차라리언더바는 20일 전정권 작가가 4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그린 25점의 소품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에는 베트남 하롱베이와 캄보디아 등 조금 익숙한 경치부터 노르웨이와 모로코 염색시장, 두보로브니크의 성벽 등 흔치 않은 풍경까지 아우르고 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돌아왔다는 전 작가는 “여행지가 주는 낯설음이 가장 좋다”며 “언제 다시 여길 또 와볼까 하는 생각에 여행지의 풍광에 더 집중해서 관찰하고 음식도 다양하게 먹게 된다”고 말했다.
개인전 5회와 대한민국 청년작가 초대전, 아트 광주 12전, 그림 속 전라도전, 서울현대미술제 등 120여회의 단체전과 기획전, 초대전, 공모전 등을 가졌으며 전북민족미술협회와 토색회, 노령회,부안미협 등에서 활동 중이다. 전시는 24일까지 열린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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