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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철 익산역 건립 턴키방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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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철 익산역 건립 턴키방식 추진
  • 윤동길
  • 승인 2007.03.19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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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입찰공고,,2009년 6월 본격 공사

호남고속철도 익산 정차역(2km)건립사업이 턴키방식(Turnkey)으로 추진되며 오는 9월 사업자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2009년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공단은 모두 26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익산 정차역 건립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아래 오는 9월 입찰공고 할 계획이다.   

익산시 창인동 익산역사 건립사업은 2.9km에 대한 노반공사와 역사건립 공사, 기존선 개량공사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추진된다. 

익산역 건립공사의 경우 연면적 3만6354㎡에 역사 1만3954㎡와 홈 지붕 1만8900㎡, 주차장 3500㎡ 등의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는 492억700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공단 측은 8월까지 턴키방식 구간에 대한 입찰안내서 작성 및 심의를 완료하고 9월 입찰공고한 뒤 사업자를 바로 선정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내년 4월부터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해 턴키구간에 대한 실시설계에 곧바로 착수할 계획으로 실시설계는 오는 2009년 4월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계획대로 2009년 4월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2009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총 60개월간 익산역사 제3-2공구에 대한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에 앞서 공단 측은 역사 건립을 위한 턴키보상비로 48억56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보상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측은 역세권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 익산역 하물 홈 위치에 서측광장을 신설하고 시외곽 우회도로에서 연결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서측광장과 동측광장을 연결하는 선상역사 신축계획 등 역사의 종합개발 방안도 계획하고 있어 익산권역의 교통과 유통, 근린생활 등 도시기능의 중심지화도 기대된다. 

호철 익산 정차역은 지난해 8월 23일 기본계획 결정고시 이후 현재 기본계획이 수립 중으로 오는 2008년 11월 기본설계가 완료되며 2010년 12월 실시설계가 마무리 된다. 

따라서 익산역사 설계초안 공개와 의견수렴 등의 후속 절차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 익산역사 건립사업은 턴키방식으로 추진된다”며 “턴키사업자의 구상하에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는 9월 사업자 선정이후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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