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전문가 대상 모집
전북도교육청이 2기 시민감사관을 새롭게 모집한다.
18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시민감사관 1기 임기가 내달 말 종료됨에 다라 2기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기 인원 중 4명이 중임하면서 3명을 공개모집하고, 임기는 2년이다.
선발된 시민감사관들은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의 공사 ▲2억 원 이상의 용역 ▲1억 원 이상의 물품 구매 등을 대상으로 감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응모 자격은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자격을 소지한 사람으로 해당분야의 실무경력이 있거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자, 지방의회 의원 경험자 등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달 29일까지 우편, 이메일, 직접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종효 전라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은 “제1기 시민감사관은 1년에 2차례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해 시설공사, 학교급식, 방과후학교 등 여러 분야에 감사결과 의견서를 교육청에 제시했다”며 “교육행정의 제도개선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해온 만큼 의욕 있고, 역량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