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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도지사, 전북대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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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도지사, 전북대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
  • 소장환
  • 승인 2007.03.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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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수여식

김완주 도지사가 오는 23일 전북대 진수당 최명희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전북대는 18일 이러한 사실을 확인해주면서, 2002 월드컵 성공개최와 전북대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 등 전주시장 재임시절의 공로를 평가해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정고시 제14회 출신인 김 지사는 1998년 7월 민선 2기 전주시장 취임 당시 ‘이제 전주를 바꿉시다’를 슬로건으로 ‘녹색생태도시, 문화예술도시, 지식산업도시’ 등 전주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재임기간동안 전주바꾸기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전주에 월드컵 경기를 유치하면서 약 5000억원의 집중투자로 경제·사회적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등 도시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겨 세계 속의 ‘전주’ 이미지를 각인시킨 공로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70년대 이후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히던 교동과 풍남동 일대 한옥마을을 특화시켜 전통문화도시의 상징이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으며, 참여정부의 지방분권화 정책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혁신도시를 전주권에 유치하는데도 성공했다. 

아울러 전주시장 재임시절 전주시의 15년 숙원사업이던 35사단 이전을 성사시켰으며, 교육도시 명성 회복을 위해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평생학습도시를 건설하고, 학교급식지원과 전주영어마을 설립 등 교육 협력관계를 단단하게 다졌다.

또한 전북대와 서남권 중심 기계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위해 전북대TIC와 전북대 자동차신기술지원센터, 기계산업리서치센터 등을 공동설립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유치에도 함께 노력했다.

한편 전북대는 김완주 지사의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 수여에 이어 다음달 6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명예박사 학위 수여 및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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