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전북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이 11일 미얀마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성형외과 양경무 교수를 단장으로 신장내과 박성광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7명과 간호사, 학생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해외의료봉사단은 미얀마 수도 양곤과 인근 타욱창 일대의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에게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등에 대한 무료 진료와 교육서비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경무 교수는 “이번에 봉사활동을 떠나는 미얀마는 보건의료기반이 취약해 의료진들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라며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온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필리핀과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 매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서 공공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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