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무진장소방서(서장 김원술) 2014년 진안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31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의용소방대 가족과 이항로 진안군수, 김현철 도의원, 이한기 의장,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 김원술 무진장소방서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동 진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개회식, 소방기술경연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화합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그간 화재예방과 자원봉사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성금 150만원 마련 불우이웃을 도와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유종철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이 오늘날의 의용소방대를 만들었다”며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의용소방대는 14개대 45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충만하여 화재 등 재난 예방은 물론 재난발생시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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