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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고 '아파시오나토'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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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고 '아파시오나토'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06.3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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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극협회가 주최한 제18회 전북청소년연극제에서 김제지평선고 연극부 ‘아파시오나토’가 ‘우리읍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 작품상인 전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최우수 연기상은 ‘가족이란 이름으로’에서 열연한 무주 푸른꿈고의 신제아 학생이 차지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연극제에는 도내 9개 고교 연극부가 참가했다.

지난해 참가팀 보다 2개 팀이 늘었고 전반적인 작품 수준도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총평을 통해 “예년에 비해 경연작품들의 수준이 큰 편차 없이 고른 연기역량으로 상향 평준화됐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공연기간 내내 학생들과 심사위원, 일반관객 모두 매 작품을 긴장과 설렘, 흥분과 기대 속에 숨죽여가며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과 함께 4편에 이르는 학생들의 공동창작 작품이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내용면에서도 가출비행 청소년 문제와 학교폭력, 성폭력,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자살사건 등 심각한 청소년 문제들을 학생들 스스로가 그들의 눈높이에서 시의성 짙게 다루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전했다.

다만 창작극의 완성도가 떨어져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심사는 이부열 전북연극배우협회 회장이 위원장으로 장제혁 전북연극협회 부회장과 전주시립극단 수석단원 서형화씨가 맡았다.

지평선고는 오는 8월12일부터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는‘제18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

연극제와 별도로 치러진 제10회 청소년독백경연대회 대상인 전북예총회장상은 전주예고 심성욱 학생이 수상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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