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최효숙)는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가진 행사다.
지난 27일 전주교도소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신관리공사(대표 박정재) 등 9개 업체가 참여, 출소예정 수형자를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또 소상공인진흥원 전북지역본부와 신용회복위원회 전주지부, 전주 덕진·정읍자활센터,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센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관계자 등도 참석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구인·구직의 날’ 행사에 앞서서는 이강충 취업지원협회 부회장 등 12명의 취업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열고, 출소자의 취업활성화 방안과 참여업체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효숙 전주교도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출소자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 동참해준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출소예정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기업체 및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아 출소예정자들의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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