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하루 네차례 전시 해설
동이미술관이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19일 동이미술관(관장 김완기)에 따르면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꽃과 새, 그림으로 만나다展’ 이 4월 22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내 동이미술관 기획전시실에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문화 속에서 보이는 화조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동이미술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자 기획됐다.
김완기 관장은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화조화 그림 속의 꽃과 새 이미지를 여러 가지 좋은 의미를 담아 소원하는 마음으로 그려 넣었다”며 “이는 그림뿐만 아니라 일상용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미술관에 전시돼 있는 여러 작품 속의 화조화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강소라 학예사는 “전시를 통해 각각의 꽃과 새들 속에 담긴 의미를 알고 우리 문화유산 속에 깃든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3시에 각각 전시 해설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일반 2000원이고 학생 1000원이다. 문의 283-8887.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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