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북공예대전 대상은 종이분야에 출품한 이정경씨의 ‘거실장’으로 결정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37회 전북 공예품대전 시상식이 13일 전주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6개 분야 91명의 출품작 726점에 대해 지난달 30일 심사위원장인 이철량 전북대 교수를 비롯한 12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50명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이정경씨가 종이 분야에 출품한 ‘거실장’에 수여하고 금상은 이남선씨의 기타 분야 ‘서예붓’ 등이 선정됐다.
대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금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날 공예품대전에 참석한 김영 전북 정무부지사는 “오늘 입상한 공예작품들에 묻어나는 장인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전북 공예가 되도록 공예산업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은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전시 중이며 특선 이상 입상작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과 디자인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신제품개발 보조금을 지원받는 특전이 부여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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