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릴린전과 피카소와 천재화가들전시회
우진문화재단이 우리 지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전시회를 찾아가는 ‘우진미술기행’ 7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12일 우진문화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강형구작가의 마릴린 먼로전’ 과 대전시립미술관 ‘피카소와 천재화가들전’을 관람할 ‘제160회 우진미술기행’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열리는 ‘강형구작가의 마릴린 먼로전’은 마릴린 먼로에 집중해 온 강형구 작가의 극사실주의 초상화뿐 아니라 20년 동안 작가가 수집해 온 먼로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다음달 5일부터 10월 9일까지 만나 볼 수 있는 ‘피카소와 천재화가들전’에는 3000여점이 넘는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하는 필립스 컬렉션의 세계 유명 걸작들이 선보인다.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피카소를 비롯해 고야와 들라크루아, 세잔, 고흐, 칸딘스키, 모딜리아니, 조지아 오키프, 잭슨 폴록 등이 그린 명화 85점을 엄선해 근·현대회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교통비와 관람료, 점심, 여행자보험료 포함된 참가비는 일반 4만5000원이고 초등생이하는 4만원이다.
이번 우진미술기행은 다음달 5일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에서 출발하며 진행은 큐레이터 하유진이 맡는다. 문의 272-7223.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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