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중앙회 전북본부 전북소상공인포럼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지역본부장 양갑수)는 11일 전북지역 소상공인단체장 20여명을 초청해 전북소상공인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간 상호교류·협력을 통한 자생력 향상방안과 전북도뿐만 아니라 각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의 정책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지역별로 모여 소상공인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전북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소상공인회를 구성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소상공인관련 공약사항의 이행 촉구를 위한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장 취임이후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추진키로 했다.
양갑수 본부장은 “6.4지방선거가 막을 내렸지만 소상공인 문제는 업종별·지역별로 다양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논의 없이는 일회성 공약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며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약사항과 현안들을 체계적으로 정리·건의하고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도내에서는 소상공인이 전북 전체 기업수의 89.7%를 차지할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음에도 지역 정책지원의 중심에서 소외됐다는 목소리가 많아 향후 전북소상공인포럼의 활동이 기대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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