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한우육종개량센터가 문을 열어 육종 및 개량사업을 통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를 확보해 한우농가들의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11일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에 따르면 10일 박성일 완주군수당선자, 송주진 부군수,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완주군의의원, 관내 농·축협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에 건립한 항우육종개량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한우육종개량센터는 전주김제완주축협이 경매시장을 도입해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우수한 혈통한우를 확보, 육종 및 개량사업 활성화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건립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체육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한우육종개량센터의 12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부지 3000㎡에 건축면적 918㎡ 규모로 건립됐으며 일일 170두 규모의 수용시설과 최신식 경매시설을 갖췄다.
박영준 조합장은 “완주한우육종개량센터 설립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소비자가 우리 한우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위생적이고 건전한 유통을 선도하게 됐다”며 “김제에도 현대화 가축시장을 건립해 김제지역 조합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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