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보내주신 것에 감사, 물리적 시간 부족했다”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도전해 낙선한 이미영 전 전주공고 교사가 “교육시민운동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9일 이미영 전 교사는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며 “현 직업이 교육시민운동가인만큼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월 말까지 교직에 있어 조직 구성 등 준비기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세월호 사건은 교육자로서 도저히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당선된 현 김승환 교육감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우선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을 이끌고 가야할 사람은 교직원들이다”며 “교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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