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곤 부안군수 후보는 29일 성명을 내고 “이제는 부안군민의 화합과 부안 발전을 위해 방폐장 찬반 갈등과 분열이 중단돼야 한다”면서 “방폐장 찬반을 대표하는 다른 두 후보와 달리 백기곤 후보는 중립으로서 오직 군민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결정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백기곤 후보는 “방폐장은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부안을 억누르고 있고 선거 때만 되면 결국 방폐장이 부안에서 가장 큰 이슈로 등장한다”면서 “부안군민의 화합과 부안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방폐장 찬반을 초월해야하며, 가장 적임자는 백기곤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백기곤 후보는 “23년여간 몸담았던 기자 직업은 중립을 생명으로 한다. 앞으로도 중립적으로 오직 군민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결정하겠다”고 들고 “백기곤 후보의 대표적인 공약인 매주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방폐장 갈등을 완전 치유하겠다”고 다짐했다.
백 후보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마을을 찾아가겠다. 어르신들을 모셔서 얘기를 듣고 마을의 고민을 같이 해결하고 함께 잘사는 방법을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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