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봄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노동력 해소 등을 위해 실과소별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청내 각 실과소는 자체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계획을 수립해 개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문화관광과와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공무원 20여명은 28일 보안면 최경배씨 농가에서 배와 복숭아 봉지 씌우기 등의 농촌일솝돕기를 진행했다.
농업축산과 15명도 오는 29일 동진면 양천씨 농가에서 마늘수확 등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나머지 실과소 역시 자체적인 농촌 일손돕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부서별 여건에 맞춰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 영농철 부족한 일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적기에 농사를 짓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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