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가 군민들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이달 16일과 29일 2일간 군 노인요양병원과 창북노인대학 등에 전문강사(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우석대학교 간호대학)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예방교육(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인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이 발생하며 이것은 심·뇌혈관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전체 국민의 사망원인 중 25%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예방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은 서서히 진행하다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질환으로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이 큰 만성질환인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홍보사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돌봄서비스 질 개선 등을 통해 환자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 질환군에 대한 합병증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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