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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 개원 등 전북지역 각종 축제·행사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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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 개원 등 전북지역 각종 축제·행사 줄줄이 취소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4.04.18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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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애도하는 의미로 지자체 적극 동참

전북도와 시군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예정된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행사의 특성상 취소 또는 연기가 힘든 축제와 행사의 경우 대폭 축소해 조용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4일로 예정된 무주 태권도원 개원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협의해 추후 일정을 잡기로 했다.

김제 모악산 축제와 진안 홍삼축제도 연기됐으며, 고창 청보리밭축제의 경우 규모를 대폭 축소 치르기로 했다.

또 오는 24일 전주 소리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옥자원 야간상설공연 통합제작 발표회도 취소됐으며, 새만금 상설공연 개막식의 경우 모든 이벤트 행사만 취소하기로 했다.

오는 26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리기로 한 제7회 그린웨이 환경축제도 전격 취소됐다.

4월과 5월 전주시 등 도내 10개 시군은 15개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주최측과 협의 과정을 거쳐 행사 진행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개최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민간단체에서 추진 중인 축제성 행사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 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계획대로 행사가 진행되는 경우 행사·공연 시작전에 애도의 시간을 갖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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