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6 13:02 (월)
관절염·고혈압은 가라
상태바
관절염·고혈압은 가라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4.04.18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허약노인 20명 아쿠아로빅 교실 운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대상자로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어르신 중 기준 점수 이하의 허약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3월 14일부터 고창군립수영장에서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총 10회기로 마련했다. 첫날 어르신들 기초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각종 근력, 평형 검사와 더불어 수중운동전문 강사로부터 수중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아쿠아로빅은 물이 갖는 특성으로 운동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고 땅에서 하는 운동보다 관절에 무리가 없으면서 장기간 지속할 수 있어 어르신들 근력과 유연성 향상, 스트레스해소, 적정 체중유지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참여자 스스로 체력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어르신 맞춤 운동으로 적합한 종목이다.

평균연령 77세로 구성된 어르신들이 강사의 구령에 맞춰 물속에서 팔 다리를 돌리며 체조에 열중한다.

최고령 참여자 주은례(88세) 어르신은 “TV에서 보던 수영복을 내가 입고 이런 운동을 하게 될 줄 몰랐다. 정말 즐겁고 매주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아쿠아로빅을 지도하는 김희정 강사는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라 할머니들이 매우 좋아 하신다. 운동을 통해 건강을 찾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