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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북에서도 '타요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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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북에서도 '타요버스' 달린다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4.04.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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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군산, 익산 등 최대 6개 시지역 한시적 운행 추진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전북에서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가 최근 공공목적에 한해 무상사용을 허가하기로 함에 따라 5월 어린이날을 전후로 한시적(15일)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15일 김완주 지사는 지난 달 26일 서울시가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 버스를 운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중교통 활성화와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 일환으로 한시적 운행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정읍시, 남원시 등 6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5월 중으로 보름정도의 한시적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는 '타요'(370번·파랑), '로기'(2016번·초록), '라니'(2211번·노랑), '가니'(9401번·빨강) 등 4대가 한 세트로 세트당 1500~2000여만원의 매핑 비용이 예상된다.

도는 한 지역에 한세트(4대)가량을 운행하는 방안을 놓고 예산부서와 협의 중이지만, 예산편성에 따라 도입지역이 줄어들 수도 있다.

타요 버스가 운행되는 노선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유원지역을 중심으로 설정될 예정이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주시의 경우 어린이회관과 동물원 등을 경유하는 노선이 검토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예산부서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시군과 버스회사 등과 논의해 노선과 버스 매핑 등을 결정해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한시적으로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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