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부안면은 14일 직원과 주민 등 30여명이 동참하여 부안면 소재지 도로변에 꽃 박스를 설치했다. 이날 부안면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꽃 박스에 정성들여 팬지를 식재했으며, 밝고 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면 소재지부터 오산마을까지 도로변 공터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부안사랑’꽃동산을 조성했고, 철쭉을 식재하여 면민과 방문객에게 봄 기운을 전하며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공례 부안면장은 “부안면은 선운산과 갯벌로 연결되는 관문인 만큼 지나는 사람이 많은데, 도로에 핀 꽃을 보며 위안을 얻고, 주민들이 꽃을 가꾸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꽃 사랑 부안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면 관계자는 “도로변 공터를 활용하여 계절에 적합한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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