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예비후보들이 범죄 전력자에 대한 공천 배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대희, 장상진, 조지훈, 진봉헌 등 예비후보 4명은 1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죄 전력자가 새정치연민주연합 후보가 되지 않도록 공천 기준을 엄격하게 세워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주시장 후보 공천이야말로 그 어느 지역보다 더욱 엄격한 잣대와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 5대 강력범죄와 반사회적 반인륜적 범죄 전력자를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유선·착신전화 매집이나 착신 전환을 통한 여론조작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조치도 요구했다. 이들은 “전주시장 선거가 전주발 착신전환 여론조작 행위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착신전환과 유선전화, 휴면전화 매집을 통한 여론 조작 행위를 뿌리 뽑아야 하며, 나아가 유선전화 후면전화 매집, 착신 전환을 통한 여론 조작 행위자의 엄정한 수사와 강력한 징계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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