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5,526만원을 투입, 중소사업장의 업무·상업용 보일러에 사용되는 버너를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적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중소사업장,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등으로, 김제시 홈페이지(www.gimje.go.kr) 게시판을 참고해 작성한 후 이달 18일까지 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기택 환경과장은 “깨끗한 대기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저녹스 버너 교체 지원 사업은 질소산화물 저감 및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제시내 중소사업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질소산화물(NOx)은 기침, 가래, 호흡기 장애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뿐만 아니라 광화학 스모그 및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저녹스(NOx) 버너는 연료의 연소 조건을 조절해 일반 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을 약 50% 감소시키고, 연료비 또한 약 5% 정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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