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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산업관계 정립 공동발전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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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산업관계 정립 공동발전 모색해야”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3.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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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제포럼, 삼성경제연구소 최명해 수석연구원 초청 세미나

2004년 이후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고려하는 한·중 산업관계를 정립하고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었다.

19일 오전 7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전주상의와 삼성경제연구소가 주관하고 전북도가 후원한 제74차 전북경제포럼에서 삼성경제연구소 최명해 수석연구원은 ·중 경제협력 현안과 기업의 대응이란 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은 한국 수출의 26.1%를 차지하며 한·중 직접투자액이 347000만 달러로 지난 20여년간 약 25배 증가했다이제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는 경제를 넘어 외교, 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FTA와 관련해 ·FTA는 역대 FTA 중 최고 수준의 경제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존 기술 한국과 노동력 중국의 수직적 관계에서 산업별 비교우위를 기반으로 수평적 분업관계로 전환돼 협력과 경쟁을 고려하는 한중 산업관계가 재정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수주도형 성장과 서비스업 비중 증가로 10년 이내에 중국은 세계 소비시장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제한 뒤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중국 변화에 주목하며 맞춤형 전략을 세워 진출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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