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에 따르면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이용 효율화사업으로 올해 7개소 155억 4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농업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과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국고보조 60%, 지방비 20%, 자부담 20%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시설원예 및 수산, 축산분야에 지열시설을 도입해 기존의 기름보일러 대비 약70%의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있다.
전북본부는 2010년도부터 2013년까지 전북권 지열냉난방 사업으로 39개소 221억 9800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했다.
지열난방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사업 견학과 문의가 전국 각지에서 쇄도하고 있으며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열냉난방을 희망하는 농어민에 대해 1:1 고객지원과 설치 농어가 현장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엽 본부장은 “고유가 시대 농어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농어업시설 적용 및 에너지절감시설 설치 지원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절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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