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국비 5000만원 확보
정읍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근절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20곳을 선정·지원하는 것으로,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월말에 2013년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근절 노력 성과와 2014년 사업 및 관리시스템 운영계획을 담은 공모서류를 제출해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후 지난달 14일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에서 개최된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민간단체 등 관련기관 간 다양한 협력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가해자와 피해자 치유 프로그램 등 학교폭력예방·근절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는 별개로 올해 11억1500만원을 확보, 청소년들이 밝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와 지원, 육성,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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