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은 13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상임지휘자 김홍식의 지휘로 제110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프로젝트-I’를 개최한다.
올해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군산시립교향단의 2014년 베토벤 프로젝트는 교향음악의 정수이자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작품들을 통해 시도된다.
지난 2003년 시리즈로 베토벤 교향곡들을 일부 조명한바 있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토벤의 교향곡 전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에서는 강한 개성과 비창과 투쟁, 정열을 강조함으로써 인간의 혼을 피력해 승리의 개가를 올린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고전형식을 사용해 선보인다.
또한 인간에게 문화를 주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라는 신의 이야기를 제재로 삼아서 만든 발레음악인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모든 바이올린협주곡 중에서 명 협주곡으로 손꼽히고 있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세계적인 젊은 거장 권혁주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고 금강방송(1544-5400)을 통해 3월 4일부터 인터넷과 전화로 예매를 시작으로 현장 티켓은 공연 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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