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이 지난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4 지방선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문 시장은 “민선 4기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라는 기치 아래 기업 유치 및 시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제는 문화, 예술, 교육, 의료, 복지 분야 등 산적한 현안을 마무리해 군산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선거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없어 타 지자체장 보다 앞서 예비후보에 등록키로 했다”며 “선거운동 기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그동안 해왔던 일을 알리고, 시민들의 고귀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동신 시장은 10일 군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후 15일경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며, 군산시 행정은 이성수 부시장이 6월4일까지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