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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토지가격 0.9%, 거래량 6.8%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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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토지가격 0.9%, 거래량 6.8% 상승 전망
  • 신성용
  • 승인 2014.02.1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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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연간 토지가격 전국 1.14%, 수도권 1.04%, 지방 1.30% 상승

 

 

-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입지규제 완화로 토지가격 상승세 지속전망

 

작년 전국 토지가격이 평균 1.14% 상승한데 이어 올해도 0.9% 상승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국내 토지시장 현황 과 향후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토지가격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2013년 전국 1.14% 상승했으며 전국 토지거래는 필지 기준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각가 1.04%, 1.30% 상승했으며 토지거래증감률도 수도권 13.9%, 지방 7.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시계열 통계분석 결과 2014년 전국의 토지가격은 0.9% 상승, 토지거래량은 6.8%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토지시장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은 부동산 대책에 반응하며 정책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4.1대책과 8.28대책 발표 이후 주거용 토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토지가격과 토지거래량은 상호간에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상호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충격반응 효과는 토지거래량토지가격보다 토지가격토지거래량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토지가격이 1%p 상승하는 경우 거래량 5%p 증가에 영향을 미쳤으며 토지거래량이 1%p 증가하는 경우 2~3개월 시차를 두고 토지가격이 0.025%p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박기정 연구위원은 국내외 경제성장, 4.1대책 및 8.28대책에 따른 부동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부동산 활성화 정책과 부동산 거래 규제완화 등이 2014년 토지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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