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린 여성사우나가 10억 5000만원에 공매된다.
14일 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구영)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린 여성사우나를 포함해 주거용 건물 4건과 상업용 건물 15건, 토지 48건 등 67건에 약 27억원 규모 재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50% 이하인 물건이 21건이나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공매에서 주목할 물건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소재 근린생활시설로 전유면적 약 1254㎡로 ‘린 여성사우나’이다. 매각예정가는 10억 5000만원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이 대체로 편리해 입찰예정자들의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입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으로 입찰금액의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입찰자는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서보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입찰 결과는 20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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