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는 11일 도내 공동체 및 마을을 대상으로 건실한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기업 설립 지원을 위한 일환으로 설립 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도 안전행정부 지침에 의해 마을기업 지정 시 설립 전 교육의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이날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입문·기본·심화 등의 과정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입문과정은 11일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고 기본과정은 18~19일, 심화과정은 20~27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본과 심화과정은 입문과정을 이수한 참가자 중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5개팀(팀당 5명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마을기업의 개념과 이해, 마을자원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 등 마을기업의 설립에 필요한 세부 사항에 대한 이론 및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이 펼쳐진다.
경진원 관계자는 “마을기업이 지역의 공동체를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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