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차량 등록대수가 지난 2009년 차량등록사업소 신설 당시보다 25%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7월 군산시에 등록된 차량 등록대수는 10만5천대에 불과했으나, 지난 1월말 25% 증가한 13만2천여대로 자동차가 88.7%, 이륜차가 8.0%, 건설기계가 3.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차종별로는 자동차 11만7천대, 이륜차 1만600대, 건설기계 4,400대이다.
군산시는 2013년 한 해 동안 6,765대의 승용차가 신규로 등록됐으며, 이중 한국GM 자동차는 1,624대로 신규 등록 승용차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GM 자동차의 2013년 국내점유율이 9.8%임을 감안한다면 전국 평균의 두 배 이상인 셈이다.
이진석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그동안 군산시의 꾸준한 기업유치 노력에 의한 인구증가와 내 고장 향토기업인 한국GM 군산공장 자동차 사주기 정책으로 신차구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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