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백춘기씨 등 지원 신천마을 고화질CCTV 설치
정읍시 소성면 신천마을 출향인들이 마을 내에 초고화질 CCTV 설치를 지원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소성면사무소에 따르면 소성면 신천리 지역에 설치된 CCTV는 대부분 50만 화소 이하 저해상도 CCTV로 인해 야간 차량 식별 등이 어려워 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든 실정이었다.
이 같은 마을의 어려움을 전해들은 출향인 이재영씨(충북 소재 병원 운영)와 백춘기씨(서울거주)가 각 100만원, 마을주민 김인순씨와 김정순씨가 각 50만원을 기탁했고, 주민 송연수씨가 설치작업을 지원해 마을 진입로 등에 총 4대의 CCTV를 설치했다.
남상태 소성면장은 “그동안 저화질 CCTV로 인해 범죄예방에 한계가 있었는데 출향인들의 고향사랑으로 초고화질 CCTV가 설치되어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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