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장수군수는 지난달 29일 AI 방역초소인 호덕초소(장수 IC 입구) 등 5개소를 방문, AI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장수군은 닭과 오리 등 가금류를 48만3,756수 사육하고 있으며, 방역을 위해 소독약 2,805ℓ를 비롯해 생석회 5 톤과 방역복 3,000벌, 소독차 4대와 동력분무기, 차량자동소독시설 등 5대를 가동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장 군수는 "구제역을 막아냈던 열정으로 AI도 잘 대처해 오늘의 고생이 청정 장수를 지키는 기반이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만전을 기해 근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중점 관리 대상 농가 8호(48만1000여 마리)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관내 LED전광판과 마을방송을 통해 자체방역 강화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명절 대책 일환으로 이동이 많은 터미널, 농협 등 다중이용시설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해 자체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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