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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청소행정 중장기 청사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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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청소행정 중장기 청사진 만든다
  • 손충호
  • 승인 2014.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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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0년 사용종료될 위생매립장 연장 위해 청소행정 변화 모색

  순창군이 2020년 사용종료될 위생매립장의 사용기간 연장을 위해 청소행정의 중장기 청사진을 만들 계획이다.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위생매립장은 1992년부터 사용해 왔으며, 6년 후인 2020년이면 사용 종료될 예정이다.

  이처럼 20여년 이상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여해 온 위생매립장의 사용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큰 틀의 청소행정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군은 이를 위해 중장기 청사진을 만들어 재활용품 선별 시설 확충과 매립장의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먼저 올해부터는 매립을 지양하고 재활용품을 최대한 분리 수거한 후에 외부업체에 소각을 의뢰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통한 강력한 쓰레기 감량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 후속조치로 무차별 배출되는 쓰레기 종량제 제외지역 58개마을을 올해부터 해제하고, 나머지 55개마을은 내년에 전면 해제할 계획이다.

  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64명을 쓰레기가 발생되는 시작점부터 1마을 1담당자를 지정운영하여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물류 폐기물은 기존에는 음식점과 공동주택 위주로 수거처리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읍면 소재지 단독주택을 포함시켜 전면 시행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민원은 줄고 위탁처리로 인한 매립장 환경이 대폭 개선됨으로써 혐오시설 인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 양상구 자원순환담당은 “굵직한 청소시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클린순창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동참해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매립장 시설보강을 위해 지난해 18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을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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