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선정됐다.
20일 전북대병원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최근 발표한 ‘2014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부작용과 품목허가정보 등 의약품의 안전과 관련한 각종 정보의 수집, 관리, 분석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2년 12월 전북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전북대병은 올해 도내 노인인구 비율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에 맞추어 의료 ‘취약계층인 노인환자에 대한 집중모니터링’과 ‘식약처 지정 의약품의 약물사용 집중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월부터 11월까지 약물감시, 의약품부작용 상담, 보고 등 의약품 안전과 관련한 업무수행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흥범(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의약품의 안전과 관련한 각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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