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고교생들의 기초적인 경제지식 습득과 건전한 경제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고등학생 경제캠프를 개최한다.
8일 한은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에 따르면 오는 2월 17~18일 한은 전북본부 2층 대강당에서 도내 고교생 팀당 5명씩 8개 팀을 선발해 ‘2014 고등학생 경제캠프’를 개최하며 9일부터 2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대상은 1월말 현재 고등학교 1학년 또는 2학년 재학생으로 한은 본부 경제캠프 또는 2012년 전북본부 경제캠프 참가자는 제외된다.
참가신청서는 한국은행 전북본부 홈페이지에 안내문과 함께 게시돼 있다.
참가신청 방법은 경제 에세이는 참가자(5명)가 토론시 발표할 내용을 2페이지 이내로 정리하되 제시된 2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학교당 1팀 5명 단위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학교당 5명의 학생이 구성되지 않을 경우 다른 학교 학생과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28일까지 선정해 학교별로 개정 통보한다.
이번 경제캠프는 경제토론 및 경제퀴즈 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토론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경제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도 예정돼 있다.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실시된 고등학생 경제캠프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금융 및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경제교육의 장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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