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환우들을 위한 원불교대성교당의 따뜻한 마음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원불교대성교당 황주원 교무는 지난 20일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을 방문, “불우 환자를 위해 써 달라”며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원불교대성교당에서 주최한 가을 음악회인 ‘10월의 밤’ 행사에서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원불교대성교당은 지난해에도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황주원 교무는 “형편이 어려운 환우와 마음을 나누고 싶어 교당 식구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외롭고 힘든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병마에 싸우고 있는 환우를 위해 이렇게 귀한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며 “환우를 위해 신경 써주신 분들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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