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13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노인복지분야 ‘복지행정’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김제시가 수상 받은 ‘한울타리행복의집(그룹-홈)’ 사업은 핵가족화 및 고령화로 인해 노인세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공존의 지혜, 나눔의 기쁨으로 외로움과 우울증, 치매, 독거사 등 독거노인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06년에 2개소를 시범 실시, 현재는 133개소의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시는 그룹-홈 사업을 기존 경로당을 기능 및 장비보강을 통해 주간에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으로, 야간에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으로 활용, 그 효과를 확대시켜 이용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전국최초로 만들어낸 한국형 독거노인 어울림 가정으로 지역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취미활동, 안전을 위한 연락체계 등을 구축해 우리나라의 노인문제 해결방안으로 제시된 바 있다.
이번 복지행정상 부분은 전국 229개 시?군?구,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민관협력, 조례제정의 성과, 보건복지연계협력, 장애인, 아동, 노인 총 6개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내?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평가됐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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