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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행정구역 취소소송 성과보고 및 방조제 확보를 위한 시민결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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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행정구역 취소소송 성과보고 및 방조제 확보를 위한 시민결의 대회 개최
  • 임재영
  • 승인 2013.11.26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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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공동발전범시민위원회(위원장 여홍구)는 지난 25일 김제 문화예술회관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재경향우회,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행정구역 취소소송 성과보고 및 2호 방조제 확보를 위한 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년여간 진행된 새만금 행정구역 취소소송의 경과와 의미를 알아보고 새만금 2호 방조제를 확보하기 위한 시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대법원의 최종판결에서 3·4호 방조제는 군산관할로 결정했지만 새만금 전체 구간 결정에 관해 육지부와 매립지의 연접관계, 행정구역 결정에 있어서 해상경계선의 효력 배제, 만경강과 동진강 하천흐름 등 자연지형에 의한 경계설정, 형평적인 해양접근성 등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 김제의 2호 방조제와 내측매립지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 김제시민의 가장 큰 성과임을 밝혀 참석자들의 격려와 함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시민들은 결의를 통해 ▲ 중분위는 대법원의 새만금 전체구간 행정구역 결정기준을 존중, 1,2호 방조제를 결정할 것 ▲ 김제 앞 2호 방조제는 김제 땅으로 결정할 것 ▲ 정부는 새만금 조기개발을 위한 예산지원을 확대할 것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김제시민의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여홍구 위원장은 “오늘의 이런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누리기 위해 지난 수년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2호 방조제와 내측매립지의 김제관할권 확보는 8부 능선을 넘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 위원장은 “정부에서 김제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는 그 날까지 10만 김제시민들은 지금과 같이 하나돼 새만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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