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1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예회관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된 본 사업은 공연과 교육,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특히 지난 4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본 사업에 김제문화예술회관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자체 프로그램인 청소년 문화예술체험을 구상하고 본 사업에 응모해 당당히 선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김제문화예술회관은 각 학교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방과 후 및 특별 활동 시간을 활용하는 문화예술 교육 체험을 접목 시키는 등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중에서도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예술에 접할 수 있도록 음악극 형태인 오페라의 아리아 등 귀에 친숙한 뮤지컬 곡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곡을 익히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학교와 학생들이 당당히 무대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오는 29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게 된다.
한편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한 김제 만경여중·고 권의달 교장선생은 “지역에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시설이나 교육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