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무풍면민의 날 기념 사과축제가 지난 26일 무주군 무풍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무풍 명품 사과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무풍면이 주최하고 무풍체육진흥회가 주관한 것으로,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출향면민 등 2천 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무풍면 사과단지 사과수확체험과 맞물려 성황을 이뤘으며 부산과 대전, 서울 등 자매결연 도시주민들과 서울시 소비자(유기농)단체 회원 등 도시소비자들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 무풍사과축제는 오전 10시 사과 길게 깎기, 사과 높이 쌓기, 윷놀이,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사과 박 터뜨리기 등 화합행사를 비롯해 기념행사와 사과따기 등 체험행사, 사과포토존 등 부대행사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고동양 씨(두평리)와 우하순 씨(철목길)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박노용 씨(지산길)가 면민의 장을 수상했으며 김병현 씨(두평길)가 무풍사과영농조합에서 주는 사과왕에 선정됐다.
홍낙표 군수는 “무풍면민 여러분께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좋은 맛과 품질을 위해 노력하고, 도시민 여러분께서는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6일과 27일에는 무풍면 증산리 사과단지에서 개최된 사과(후지)수확체험에는 5,400여 명의 도시민들이 찾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 별로 분양받았던 사과나무 1,800주에서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